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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야산 화재 이틀째 잔불 정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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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 제공충북소방본부 제공
충북 제천시 백운면 운학리 야산에서 난 불이 완전히 꺼지지 않고 있어 산림당국이 이틀째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2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전날(1일) 오후 2시쯤 불이 난 야산에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3시간 만에 주불을 잡았지만, 밤새 강한 바람과 함께 불씨가 계속 되살아나 이날 오전 헬기 3대 등 장비와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추가 잔불 정리에 나서고 있다.
 
다행히 불이 번지지는 않고 있지만, 이 불로 산림 1ha가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제천시 관계자는 "전날 불이 난 지점에서 잔불이 되살아나면서 추가 신고가 접수됐다"며 "확산 방지를 위해 인력 등을 추가 투입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림당국은 진화를 마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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