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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참패'에 이재명 "국민 질책 겸허히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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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0시쯤 선거사무소 찾아 "혁신하고 새로워질 것"
계양을 당선은 확실…"지역 발전 위해 최대한 잘 하겠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 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일 새벽 인천 계양구 경명대로 캠프사무실을 찾아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황진환 기자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 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일 새벽 인천 계양구 경명대로 캠프사무실을 찾아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황진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가 6·1 지방선거 참패 결과에 대해 "국민의 엄중한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진행중인 2일 0시쯤 인천 계양구 자신의 선거사무소를 찾아 "조금 더 혁신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의 사랑을 다시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국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26% 가량의 개표가 진행된 결과, 서울 등 13곳에서 국민의힘이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이 후보 본인은 당선이 확실시 되는 상황이다. 이날 오전 0시 50분 기준 득표율 55.32%로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44.67%)보다 10.65%p 앞서 있다.

이 후보는 "계양을 지역 주민들이 바라는 대로 성실하게 역량을 발휘해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을 최대한 잘 해내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기대하는 바대로 소기의 성과를 내고 계양뿐 아니라 대한민국이 한발짝이라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함께 손잡고 여러분들의 뜻을 존중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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