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 산불 '진화 중'…주민 470여 명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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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소방당국 대응 1단계, 산림청 산불 2단계 발령
100가구 주민 476명 대피령
헬기 22대 투입 진화 작업 중

경남소방본부 영상 캡처경남소방본부 영상 캡처31일 오전 9시 24분쯤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헬기 22대와 산불진화대원 등 17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청은 오전 10시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산림청은 오전 11시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 불이 민가와 약 180m까지 번짐에 따라 100가구 주민 476명에 대해서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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