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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사회화'에 컴퓨터·주변기기 교역규모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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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22년 1~4월 컴퓨터·주변기기 교역액 133억 달러로 전년동기比 40% 증가
수출 70억 달러, 수입 63억 달러로 수출 증가세
수출은 SSD가 견인, 주요 수입품목은 노트북·태블릿
최대 수출국은 미국, 최대 수입국은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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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UTBIZ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재택근무 등 비대면 사회활동이 늘어나면서 컴퓨터와 주변기기 교역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31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4월 컴퓨터 및 주변기기 교역액은 133억 달러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2% 증가한 수치이자 이 기간 역대 최대 교역액이다.
 
지난해 컴퓨터 및 주변기기 연간 수출입 규모가 319억 달러로 전년 대비 26.6% 증가한 상황에서 또 한 차례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올해 1~4월 교역액 중 수출은 70억 달러, 수입은 63억 달러를 기록, 각각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코로나 사태가 발발한 2020년부터 수출액이 증가하며 3년 연속 흑자 가능성도 높아졌다.
 
품목별로는 저장장치는 주로 수출하고, 노트북과 태블릿은 주로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4월 SSD 수출액은 57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81.0%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노트북과 태블릿 수입액은 21억 달러로 수입액 비중은 33.2%였다.
 
최대 수출국은 미국으로 전체 수출의 30.0%인 21억 달러를 미국으로 수출했으며, 중국에는 25.5%인 18억 달러를 수출했다.
 
최대 수입국은 중국으로 무려 수입품의 65.1%가 중국산이었다. 베트남이 11.9%로 뒤를 이었다.
 
관세청은 이같은 교역규모 증가의 원인이 비대면 생활의 일상화로 인한 컴퓨터와 주변기기의 생활필수품화라고 분석했다.
 
실생활에서의 언택트(비대면)이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으로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온택트가 늘어나면서 업무, 모임, 여가 등을 모두 컴퓨터나 주변기기로 해결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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