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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임준혁, 자택에서 사망…향년 4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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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가수 임준혁이 27일 사망했다. 임준혁 인스타그램개그맨 겸 가수 임준혁이 27일 사망했다. 임준혁 인스타그램개그맨 겸 가수 임준혁이 사망했다.

고인의 동료인 가수 일민(이일민)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늦은 시간 고인의 전화기가 잠겨있어 가족분들이 부고 문자를 지인들에게 보내지 못해 어렵사리 전달하는 중입니다"라며 임준혁이 27일 밤 자택에서 숨졌고 이를 친동생이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일민은 "밤이 늦었는데 혹시 저와 함께 아는 지인분들이 더 계실까, 부고가 최대한 많이 전달되도록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8호에 마련됐고, 오늘(28일) 오전 10시부터 조문할 수 있다. 29일 오전 10시 입관, 30일 오전 8시 발인 예정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MBC '코미디하우스'로 데뷔한 임준혁은 이후 '웃찾사'로 무대를 옮겨 '형님뉴스' '놀아줘' '기가찬 LTE 뉴스' 'LTE-A 뉴스' '행사돌' 등 다양한 코너에 출연했다.

2019년에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 5에 JK 김동욱부터 이승환까지 다양한 가수의 모창을 하는 레전드 실력자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고인은 일민, 오정태, 김완기, 전환규와 함께 '사랑의 뺏지'라는 신곡으로 프로젝트팀 활동을 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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