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중 8명 "안락사 입법화 찬성"[그래픽뉴스]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죽음을 택할 수 있는 권리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팀이 2021년 3~4월 19세 이상 대한민국 성인 1천명에게 안락사 혹은 의사 조력 자살에 대해 물은 결과, 76.3%는 '안락사' 혹은 '의사 조력 자살' 입법화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안락사 혹은 의사 조력 자살을 찬성하는 이유는 남은 삶의 무의미(30.8%), 좋은(존엄한) 죽음에 대한 권리(26.0%), 고통의 경감(20.6%), 가족 고통과 부담(14.8%) 등이었다.

    반대 이유로는 생명 존중(44.4%), 자기결정권 침해(15.6%), 악용과 남용의 위험(13.1%), 인권보호에 위배(12.1%) 등이었다.

    윤 교수팀은 2008년과 2016년에도 동일한 조사를 진행했었는데, 당시에는 약 50%의 국민들이 안락사와 의사 조력 자살에 찬성했다. 5년새 찬성률이 1.5배 증가한 것은 죽음을 선택할 권리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을 시사한다.

0

0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