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마지막 경기 이겼지만' 보르도는 최하위로 2부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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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르도 황의조 자료사진. 연합뉴스보르도 황의조 자료사진. 연합뉴스
황의조(30·지롱댕 보르도)가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승리를 거들었지만 팀은 2부 리그로 강등됐다.
 
보르도는 22일(한국 시각) 프랑스 브레스트의 스타드 프란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브레스트와 2021-2022시즌 리그앙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 대 2로 이겼다. 시즌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하지만 보르도는 6승 3무 19패(승점 31, 골득실 -39)로 리그 최하위인 20위를 면치 못했다. 보르도는 19위 메스(승점 31, 골득실 -34)에 골득실에서 밀려 꼴찌 탈출에도 실패했다. 2부 리그로 떨어지게 됐다. 
 
보르도가 2부 리그에 뛰는 건 행정적인 문제로 강등된 1991-1992년 이후 처음이다. 리그앙은 19위와 20위는 리그2로 자동 강등된다. 18위는 리그2 3위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팀의 원톱 스트라이커 황의조는 이날 80분간 활약했지만 득점포를 터드리지 못했다. 이번 시즌 황의조는 정규 리그 31경기에서 11골 2도움으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12골)에 이어 프랑스에서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이다.

황의조는 그래도 이번 시즌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운 게 위안이다. 리그앙 통산 29골을 기록해 박주영(울산 현대)이 보유한 리그앙 아시아 국적 선수 최다 득점 기록(25골)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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