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글로벌 악재에도 13개월 연속 수출 증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교역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인천지역 수출이 13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지난달 인천지역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6퍼센트 증가한 40억6천만달러를 기록해 13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는 인천지역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가 43.5퍼센트 늘었고, 철강판 수출도 46.4퍼센트 증가했습니다.
인천시, 사고 예방하는 '안전보안관' 지원 확대
인천시는 동네를 순찰하며 생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안전보안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안전보안관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위촉된 지역 주민들로, 터미널이나 쇼핑몰, 학교 등 생활주변 시설의 위험요인을 발견하고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 앱에 신고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는 안전보안관 활동을 독려하고, 지역별 형평을 위해 활동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음주운전으로 70대 청소부 숨지게 한 트럭기사 징역 2년
술에 취해 덤프트럭을 몰다가 70대 청소부를 치어 숨지게 한 30대 운전기사가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 현선혜 판사는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에게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4일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24톤 덤프트럭을 몰다가 70대 청소부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