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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하반기 중 납품단가 연동제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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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중소기업중앙회 방문…"시범운영 토대로 시장과 기업 수용성 높은 연동제 도입 방안 강구"

기재부 제공기재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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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중소기업인과 대화'에서 "올해 하반기 중 '납품단가 연동제'를 시범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납품단가 연동제는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납품할 때 일정 기준 이상 오른 원자재 가격을 납품 단가에 반영하도록 하는 제도다.

종소기업계는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지만, 이를 납품 단가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조속한 제도 도입을 호소하고 있다.

추경호 부총리는 "시범운영을 토대로 시장과 기업의 수용성이 높은 연동제 도입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은 윤석열 대통령 공약이기도 하다.

국민의힘도 지난 17일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여는 등 관련 법안 마련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18일 중소기업인과 대화에서 추 부총리는 또 "조정협의제도 개편, 납품단가 연동 표준계약서 마련과 보급 등으로 중소기업이 정당하게 제값을 받는 관행이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이와 함께 "주52시간제와 중대재해처벌법 등에 대해서는 애초 입법 취지를 살리는 가운데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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