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8일 인천시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 보궐선거 계양을 지역구에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후원금 계좌를 공개한 지 2시간 만에 한도액인 1억5천만원을 모두 채웠다.
17일 이재명 선거캠프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 후원회는 이날 오후 1시40분부터 후원금 모집을 시작해 2시간 만인 오후 3시40분 모금 한도액에 다다랐다. 한도액을 모두 채우면 해당 계좌는 더 이상 송금이 이뤄지지 않는다.
이날 이 후보 계좌로 입금한 후원자는 모두 5711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가운데 5656명이 10만원 미만 소액 후원자였다.
이재명 후보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후원금에 담긴 국민 여러분의 뜻을 모아 오늘보다 나은 내일, 더 나은 삶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