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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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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6~18세 학교 밖 여성청소년 대상
월 1만2천원씩 제로페이 모바일 포인트 방식 지급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광주광역시 제공광주광역시청사 전경.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16일부터 '2022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사업은 광주시가 여성청소년의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2020년 7월 서울시에 이어 지자체 중 두 번째로 조례를 제정하고 광주시교육청과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사업 첫 해인 지난해에는 1만9600여 명의 청소년이 지원을 받았다.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만 16~18세(2004년1월 1일~2006년12월 31일 출생자)의 여성청소년이다. 단,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하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사업과는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지난해에는 광주상생카드와 현물을 통해 지원했으나, 오프라인 신청 및 현물 직접 수령의 번거로움 등 불편사항이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온라인 바우처 지원방식을 도입한다.
 
이에 따라 신청자가 '지맵(Z-MAP)' 앱 및 '제로페이 마이데이터' 페이지에서 지원금을 신청하면, 관리자가 지원 자격 승인 후 1인당 월 1만2천원(연 최대 14만4천원)에 해당하는 제로페이 모바일 포인트를 지급한다.
 
해당 포인트로 관내 편의점 중 제로페이 가맹점(CU, GS25, 이마트24, 세븐일레븐, 미니스톱)에서 생리용품을 구입할 수 있다.
 
고등학생 재학생의 경우 학교를 통해 학생과 가정에 안내하는 등 광주시교육청에서 별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16일부터 6월 15일까지를 '1차 집중 신청 기간'으로 운영하고 광주시 센터, 5개 자치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대상자를 발굴하고 신청을 독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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