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방향지시등을 비롯해 주요 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결함이 발견된 벤츠 차량 7천여대에 대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가 시행된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자사가 수입해 판매한 2020년~2021년 생산분 S 580 4MATIC, S 500 4MATIC, S 350 d, S 400 d 4MATIC, Maybach S 580 4MATIC, C 300, C 200 4MATIC, EQS 450+ 등 7598대에 대해 리콜을 결정했다.
후방 전기신호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차량 시동을 걸었음에도 장치가 초기화되지 않아 방향지시등, 비상경고등, 후퇴등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결함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벤츠 리콜 차량. 국토부 제공해당 차종 소유자는 오는 13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해 판매한 2020년~2022년 생산분 시에나 하이브리드 2WD 1271대와 시에나 하이브리드 4WD 518대 등 총 1789대에서는 브레이크 작동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자동차안정성제어장치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리콜이 결정됐다.
해당 차량은 12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리콜과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테슬라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2019년~2022년 생산분 모델3 1254대에서는 터치스크린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트랙모드 사용 시 화면에 차량 속도 단위가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에는 13일부터 개선된 소프트웨어로 원격 자동 업데이트가 실시된다.
국토부는 시정조치와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수입해 판매한 2015년 생산분 짚 그랜드체로키 814대에서는 엔진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엔진 회전 수 등이 엔진 제어장치에 정상적으로 전달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이 결정됐다.
해당 차량은 6일부터 스텔란티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가 진행되고 있다.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2020~2022년 생산분 iX xDrive40, iX M60, 218d Active Tourer 등 318대에서는 에어백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에어백, 보행자 보호 장치 등이 고장나도 경고등이 들어오지 않는 결함이 발견됐다.
연합뉴스해당 차량은 4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수입해 판매한 2020~2022년 생산분 벤틀리 벤테이가 V8 151대에서는 뒷좌석 시트레일 멈춤 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16일부터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리콜 진행 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바이크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2021~2022년 생산분 트라이엄프 Speed Triple 1200RS 16대와 트라이엄프 Speed Triple 1200RR 8대 등 24대에서는 브레이크 디스크 고정 볼트 풀림방지제의 내구성 부족으로 운행 시 디스크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제동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17일부터 바이크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을 알리게 되며, 소유자가 리콜 전에 자비로 수리를 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가 운영 중인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m.car.go.kr, 080-357-2500)이나 각 자동차 제조·수입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