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국민의힘 소속 주석수 부산 연제구청장 예비후보(가운데), 안재권(왼쪽)·김형철(오른쪽) 부산시의원 예비후보 등이 공동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박진홍 기자국민의힘 소속 부산 연제구 구청장·시의원 예비후보들이 함께 출마를 선언하며 팀워크를 다졌다.
주석수 부산 연제구청장 예비후보, 안재권(연제1)·김형철(연제2) 부산시의원 예비후보 등은 11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하나 된 국민의힘이 연제 발전을 위해 최일선에 서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이들은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처럼 연제구민을 위해 냉철한 머리와 뜨거운 가슴, 연제를 위한 열정을 한데 모아 시너지를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산역사문화단지 조성, 연제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 황령3터널 조기 착공, 연산교차로 랜드마크 조성, 연제 둘레길 조성 등을 공통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에 더해 주석수 연제구청장 후보는 산후조리원비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 장애 아동을 위한 어린이집 건립 등 공공보육 인프라 구축을 추가로 공약했다.
안재권 시의원 후보는 신금로 일원 침수 예방 펌프장 조성을, 김형철 시의원 후보는 도시재생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계획 수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주 후보는 제7대 연제구의회에서 전·후반기 의장을 지냈으며, 현재 연제구체육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안 후보는 제7대 부산시의원을, 김 후보는 자유한국당 부대변인과 제8대 연제구의원 등을 각각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