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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새 술은 새 부대에, 새로운 강원도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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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출연
"강원도 지방선거 승리 진정한 정권교체"
이광재 후보와 차이점 '언행일치' 강조, 이 후보 '보궐선거 유발' 비판도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지사 후보가 최성현 춘천시장 후보와 함께 2일 춘천 전통시장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진태 후보 제공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지사 후보가 최성현 춘천시장 후보와 함께 2일 춘천 전통시장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진태 후보 제공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지사 후보가 연일 '힘있는 여당론'을 앞세우며 지지층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김 후보는 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자신의 경쟁력을 부각시키는데 집중했다. 강원지사로 김 후보를 선택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강원도도 이제 바뀌어야 한다. 강원도에서 민주당이 3선을 해서 지금 12년을 해 왔다. 강원도도 이번에 바뀌어야 하고 힘들게 정권교체를 했는데 강원도에서도 이번 지방선거에 승리를 해야 진정한 정권 교체가 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강원도가 너무 대접도 못 받고 이랬는데, 새 술은 새 부대에…새로운 강원도 한번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경쟁상대인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서는 과거 행적을 거론하며 차별화 지점으로 부각시켰다.

"살아온 길이 제가 말하는 것과 또 행동하는 것이 되도록 일치되게 살아왔다. 때로는 너무 바뀌지 않아서 욕을 먹더라도, 변치 않아서 손해를 보면서도 그렇게 지키고 살아왔다"

"이광재 후보는 과연 어땠는지, 그렇게 강원도를 사랑한다고 했는데 불법 정치자금으로 자격이 상실되는 이런 일이 생긴다고 하면…제가 만약에 어떤 직을 갖고 있다가 그런 일이 생기면 저는 유권자들 앞에 다시 나오지 않을 것 같다. 거기에서 차별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광재 후보로 인해 빚어진 보궐선거도 비판 대상으로 삼았다.

"세 번째 보궐선거를 하게 된다고 하면 이것은 조금 너무 염치가 없는 거 아니냐. 자신을 뽑아준 유권자들에 대한 신뢰를 저버리는 것이기도 하다. 보궐선거 한 번 할 때마다 수십억원의 혈세가 들어간다. 이런 것을 어떻게 설명할지 아무리 고민을 해도 제대로 설명이 잘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광재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난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만족 대신 분발을 다짐했다. 

"그런 여론조사 결과는 믿지 않는다. 차이가 더 나야 된다. 새정부가 일을 하게 해줘야 한다는 여론이 15%가 더 많다. 그러면 저 같은 국민의힘 후보는 그런 열망을 담아내야 한다. 그런데 아직 거기까지 이르지 못했기 때문에 제가 오히려 더 반성해야 되고 더 열심히 뛰어야 된다는 그런 뜻"이라고 말했다.

"새정부가 곧 취임하는데 검수완박으로 민생도 안중에도 없고 이미 한쪽 팔, 한쪽 다리 잘린 검사들 그걸 오로지 다 잘라버리려고 하는 것, 여기에 대해서 '민주당 사람들 정말 안 되겠네' '다시 한 번 혼 좀 나야 되겠네' 이런 여론이 들고 일어날 걸로 저는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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