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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4월 소비자물가 4.4%↑…10년 5개월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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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석유류에다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도 올라
생활물가지수 5%, 공업제품 7.1% 상승

동남지방통계청 제공동남지방통계청 제공
지난달 부산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4.4% 오르면서 10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22년 4월 부산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6.45(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4% 상승했다.  
 
지난 2011년 11월 4.6%를 기록한 이후 10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여섯 달째 3%대 오름세를 지속하다 4월에는 4%대로 치솟았다.

생활물가지수는 5.0%, 신선식품지수는 0.6% 각각 올랐다. 공업제품 7.1%, 전기·가스·수도 6.1%, 서비스는 3.0% 각각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경유(42.1%), 수입 쇠고기(33.3%), 닭고기(27.5%), 국내 단체여행비(20.1%), 소주(16.5%), 국제항공료(16.2%), 전기료(11.0%), 빵(8.3%) 등이 1년 전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동남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석유류와 수입 원자재, 곡물 가격 인상에다 공공요금까지 올라 물가 상승세가 더 가팔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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