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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지사 선거, 공정-상식 구현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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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서정암의 시사줌人>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경선 결과, 당심‧민심 모두 앞서"
"일반시민 지지, 당원 지지보다 적은 것 보완 과제"
'윤심(尹心)' 논란 "'사적 친분'과 '공적 신뢰'는 분명히 달라"
막말 논란과 거친 이미지 "컷오프‧경선 과정 거치며 자숙, 반성"
"이광재 후보, '보궐선거 반복' 민폐이자 국가적 예산까지 소요"

■ 방송 : 강원CBS<서정암의 시사줌人>(13:05~13:30)
■ 제작 : 강민주 PD
■ 진행 : 서정암 ANN 
■ 정리 : 강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장해린
■ 대담 :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
 
◇서정암> 강원도지사 공천에서 컷오프 됐다 기사회생했던 국민의힘 김진태 전 의원이 지난 23일 강원도지사 최종 후보로 낙점됐습니다. 당원 투표 50%, 국민여론조사 50% 합산 방식에서 45.88%를 기록한 황상무 전 KBS 앵커를 상대로 58.29%를 기록해 승리했는데요. 서정암의 시사줌인 心터뷰! 오늘은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김진태 후보를 스튜디오에 모셔서 경선 소회와 필승전략에 관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진태> 네, 반갑습니다. 아유, 정말 다행이죠. 하하. 잘 안됐으면 다시 만나 뵐 날이 오지 않았을 텐데, 정말 감개무량합니다. 
 
◇서정암> 지난주 모실 때만 해도 단식농성도 하셨고, 극적으로 경선을 치르게 된 상황이었는데, 아마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지난 일주일이 아니었나 싶어요. 
 
◆김진태>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돌이켜보면 일주일 동안에 있었던 일들인데요. 그동안 제가 컷오프 됐었고, 다시 번복돼서 잘렸던 목이 다시 붙었고, 그세 또 언제 경선해서 공천을 받았는지 꿈을 꾼 것 같습니다. 
 
◇서정암> 이번에 경선을 치러서 승리하셨는데, 많은 분이 어떤 이유에서 선택했다고 보고 계신가요?
 
◆김진태> 글쎄요. 경선은 당원들이 뽑는 것 50%, 일반시민 여론조사 50% 이렇게 하는데요. 그 전날은 긴장이 많이 되더라고요. 제가 단식 투쟁까지 하면서 경선을 시켜 달라고 주장했던 게 바로 그거였지 않습니까? '여론조사가 높았던 후보를 컷오프 시킬 수가 있나', '이게 공정한 건가'를 주장했는데요. '그래 좋아, 김진태 너 경선 한번 해봐' 이랬는데 만약에 진다면, 이건 정말 제게는 상상하기 힘든 재앙일 겁니다. 그래서 그 전날에는 솔직히 밥이 잘 안 들어가더라고요. 그랬는데요. 이건 정말 하늘에서 도와주신 거로 생각합니다. 요즘 누가 시키지 않아도 기도가 잘 되거든요. 나중에 당에서 받은 자료인데, 당원 투표에서 20%를 이기고.
 
◇서정암> 당원 투표에서 20%를 앞서고요?
 
◆김진태> 네, 일반시민 여론조사에서 13%를 앞서니까, 이것을 반반 평균하니까 한 17% 정도 앞섰고요. 황상무 후보가 신인가산점이 10%가 있어서 아까 말씀하신 58대 45인가 그렇게 최종수치가 나오게 된 겁니다. 
 
이게 소위 당심과 일반 민심으로 나뉘는데요. 다른 지역을 보면 '윤심(尹心)' 논란이 있습니다. '윤심이 어디에 있는가?' 아무래도 새 정부가 출발할 때와 맞물려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요. 이번에 강원도에서는 윤심을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은 것 같다고 봅니다. 저와 경쟁했던 후보가 (본인이) 윤심과 가깝다는 것을 많이 말씀하셨거든요.
 
저는 토론회나 그런 자리에서 나까지 당선자와 친하다고 차마 그렇게는 말을 못 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얘기했습니다. 왜냐면 새 정부가 출발할 때, 새로운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도지사 후보가) 되는 것은 좋다 이겁니다. 그런데 국정 철학이라는 것이 '공정과 상식'입니다. '공정과 상식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건, 윤석열 당선자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다'라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꼭 지근거리에 있지 않아도 공정과 상식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다고 믿고, 당원들에게도 당당하게 호소했습니다. 만약 그런 소신이 없었다면, 저도 윤 당선자와 친하다는 작전으로 갔을 겁니다. 검사 생활을 같이했었고, 친하지 않았으면 '이재명 비리 검증특위위원장'을 맡지 않았을 거란 식으로요. 그런데 그거는 유권자들을 제대로 대우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20% 앞서게 나온 것은, 유권자들께서 보시기에도 그런 점을 공감하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반시민 여론조사는 그것보다는 차이가 덜 났습니다. 13%가 났기 때문에, 이거는 오히려 제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라고 봅니다. 당원들한테서 더 표를 받았고 일반시민에게는 덜 받았다는 말인데요. 보수층에서는 호응이 있는데 중도에 가까워질수록 그게 더 엷어지고 있다고 보고 그것을 숙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정암> 네. 그런데, 제가 문득 든 질문인데요. 사실 지방정부가 힘을 얻으려면 중앙정부와의 관계도 좋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앞으로 자신 있으신 건가요? '윤심'논란 때문에 얘기를 드리는 건데요.
 
◆김진태> 네, 저는 공과 사는 구분을 해서요. 제가 윤 당선자와 개인적으로 친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지는 않은데, 얼마든지 공적인 업무 협조는 잘됩니다. 서로 이해의 폭은 깊다고 그거는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서정암> 친하다고 말을 하지 않았을 뿐이지 공적인 관계에 있어서는 충분히 잘 된다고요?
 
◆김진태> 사적으로 친한 것과 공적으로 서로 신뢰하는 것은 분명히 다릅니다. 저는 후자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강원CBS 시사프로그램 <서정암의 시사줌인>에 출연한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강민주 PD.강원CBS 시사프로그램 <서정암의 시사줌인>에 출연한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강민주 PD.◇서정암> 자, 그러면요. 앞으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로 뛰게 되셨는데, 여러 가지 번복 과정도 있었고요. 이제는 이런 것들을 뒤로하고 흩어진 당심을 모아야 할 텐데, 계획은 어떻게 되세요?

◆김진태> 그동안 참 파란만장한,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나와서 파도가 잔잔해지니까 이런저런 생각이 듭니다. 먼저, 황상무 후보에게도 전화를 드려서 통화도 했고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쿨하셨고, 대범하게 저를 도와주실 것 같습니다. 며칠 내로 만나게 될 것 같고요. 당원들의 나뉘었던 마음들을 보듬고 가야되겠죠.
 
◇서정암> 김진태 후보를 두고, '막말'이나 '거칠다'라는 이미지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이런 이미지,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진태> 제가 몇 년 전만 해도 이런 질문이 나오면 펄쩍펄쩍 뛰었습니다. "아,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막말이라뇨? 다 맞는 말을 했는데, 상대방이 프레임을 씌운 겁니다. 이거 보세요. 제가 막말한 거 한 번 대보세요." 이랬었습니다. 그런데요, 2년 전에는 국회의원 낙선을 해봤죠. 또 이번에는 같은 당으로부터 "저 친구, 너무 나가는 면이 있어"하고 컷오프까지 당해봤죠.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나 혼자 이런다고 되는 게 아니라는 걸 많이 느꼈고요. 성경도 읽습니다. 기도도 합니다. 제가 감리교 집사인데, 그동안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기도하게 됩니다. 성경에도 '남의 허물을 들추기는 쉬워도 자기의 들보를 보기는 어렵다'라는 말이 나오지 않습니까? 그런 것도 보고 하면서, 지금은 너무 그렇게 해서는 안 되겠다 하는 생각을 저 스스로 많이 합니다. 
 
제가 이번에 '조계종', '5.18'에 대해 사과하고 했는데요. 그런 것은 사과하라고 시키니까 억지로 한 것이 아닙니다. 제가 아무리 다급해도 전혀 아닌 것을 그렇게 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사과를 한 것은 '이제 나도 변해야 되겠다.', '그동안 제가 소신이고 맞는 말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그렇게 느껴지지 않을 수가 있겠구나.' 하는 것을 분명히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저도 바뀌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이게 국회의원을 뽑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국회위원은 아직도 이념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것을 부인하지 못합니다. 분명히 현실에 있는 것을 "보수 안 할래요, 중도 할래요, 진보 할래요." 그렇게는 못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강원도지사를 뽑는 선거에 뛰어든 겁니다. 행정가를 뽑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것보다는 통합의 시대, 포용의 시대로 강원도를 어떻게 하면 잘 살게 하는지 이것만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서정암> 이제는 통합과 포용으로 가시겠다고요. 그러면 이미지도 조금 더 부드러워질까요? 어떨까요?
 
◆김진태> 원래 좀 부드러웠는데요. 더 그렇게 가려고 합니다. 하하.
 
◇서정암> 이광재 후보와의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 어찌 보면 '6.1 지방선거의 빅매치다', '가장 하이라이트다, 박빙일 것이다' 이렇게 예상하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김진태> 하하. 네, 이광재 후보와 제가 똑같은 64년생 동갑내기예요. 한 번도 직접 만나서 대화를 해본 적이 없어요. 
 
◇서정암> 아, 그러세요? 많이 마주쳤을 것 같은데, 그럴 기회가 없었군요?
 
◆김진태> 그분이 정치적으로 묶여있을 때, 제가 주로 국회에서 활동했고요. 그분이 국회에 들어왔을 때는, 제가 낙선해서 원외에 있고 이러다 보니까 한 번도 만날 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대가 됩니다. '드디어 한번 보고 대화할 수 있겠구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고요. 동갑내기로 이 격랑의 대한민국 현대사를 겪고 같은 해에 대학에 들어가서 정치에 몸담은 동갑내기로서, 서로 다른 시각에서 보겠지만 공감하는 점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있고요. 
 
다만 그 후보에 대해서 얘기를 한다면, 출마 선언을 이제 했더라고요. 그거를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듭니다. 저 같으면, 제가 만약 국회의원 현역으로 있었다면, 저는 솔직히 도지사 출마를 옆에서 아무리 권해도 출마는 안 했을 겁니다. 그리고 권하지도 않았겠죠. 권하기는커녕 나온다고 하는데도, (저를) 컷오프시키는 정도인데요. 하하.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제가 한다고 생각도 안 했을 것이고, 저는 그 직분에 충실했을 겁니다. 근데 저분은 현역 국회의원 신분에 도지사 후보를 나오려고 하니까, 본인도 힘들었을 겁니다. 
 
제가 짐작하건데, 국회의원 배지를 내려놓으려면 많은 지역구민을 설득해야 하는 문제가 따르거든요. 그런 인간적인 어려움은 있을 거라고 짐작은 합니다. 오랜 시간을 거쳐 타의에 의해 나오는 것처럼 됐는데요. 이제 그런 것은 너무 따지지 말고요. 결국은 본인의 뜻으로 하는 거 아니겠습니다. "나는 나가기 싫은데, 당에서 자꾸 나가라고 해서 나가는 거예요." 그럴 때는 아닌 것 같고요. 솔직하게 나오게 됐으니까 잘 부탁한다고, 본인이 넘고 가야 할 문제고요. 저는 그런 선택을 안 했을 것 같지만, 이렇게 됐으니까 선의의 경쟁, 멋진 경쟁 했으면 좋겠습니다. 
 강원CBS 시사프로그램 <서정암의 시사줌인>에 출연한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강민주 PD.강원CBS 시사프로그램 <서정암의 시사줌인>에 출연한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강민주 PD.
◇서정암> 제가 날카로운 질문을 하나 더 드리자면, 이광재 전 지사이지 않았습니까? 다시 후보로 출마를 했는데 행정가로서 적합도, 부적합도를 평가하신다면요? 
 
◆김진태> 하하. 글쎄요. 12년 전에 도지사를 하다가 법적으로 문제가 돼서 (7개월만에) 자격을 상실당하지 않았습니까? 그때 어떻게 했는지 그걸 가지고 평가할 자료 자체가 있을 수가 없고요. 그때도 그렇게 돼서, 결국 강원도지사 보궐 선거라 있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12년 세월이 흘러서 원주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또 있게 됐고요. 이것은 어쩔 수 없이 민폐를 끼치게 되는 겁니다. 그냥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인 예산까지 소요됩니다. 선거 한번 치를 때요. 도지사 선거를 재선거 했을 때 그 비용이 확실하지는 않습니다만 80억 원인가 들었다는 얘기도 있어요. 그래서 이런 것은 다 딛고 도지사를 나온다고 하면, 글쎄 어떨까요? 저는 지금 이 시대의 정신인 '공정'과 '상식'을 강원도에서 구현하려고 나온 사람입니다. 물론 이광재 후보도 실현하려고 하는 정신이 있겠지만, 그분은 12년 전에 못 이뤘던 꿈을 다시 이루려고 하는 것이고 저는 지금 막 출범하는 새 정부와 새로운 강원도를 만들려고 하는 사람이고요. 거기에 대한 평가는 강원도민들이 해주실 겁니다. 
 
◇서정암> 아까 잠시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민주당의 지난 12년 도정을 평가를 해주신다면 요? 지금 후보께서 '도정 교체'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계시는데요.
 
◆김진태> 최문순 지사님에 대해서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어서 난감합니다만, '잃어버린 12년'이라고 보고요. '멈춰버린 성장 엔진'이라고도 말합니다. 12년 동안 뭐가 얼마나 바뀌었을까요? '레고랜드'는 첫 삽을 뜨는 기공식을 4번을 했습니다. 4번 중 2번을 초청받아서 참석했고요. 준공식은 저에게 연락이 없이 그냥 모여서 했더라고요. 왔다 갔다, 갈팡질팡, 좌충우돌하며 이런 식으로 왔고요. '알펜시아'를 보더라도, 올림픽을 치르고, 멋진 알펜시아 리조트를 만들어 놓고도 결국 실속 없이 허둥지둥 하다가 특정 기업에 헐값으로 매각을 해서 지금 조사까지 받고 있습니다. 그 과정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결국 뭔가 한다고는 했는데, 남아있는 것은 없고, 엔진은 멈춰버렸습니다. 이제는 화려한 수사, 미사여구가 필요한 시대가 아니고, 실질적으로 강원도민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눈에 보이게 해줘야 하는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서정암> 마지막으로 도민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리고 마무리를 짓도록 하죠.
 
◆김진태> 이 프로에 나오면 정말 좋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솔직하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좋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정말 반갑습니다. 그동안 몇 번 나와서 제가 여기서 이렇게 말씀하게 된 것도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에게 이런 고난과 단련을 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의도했던 것도 아닌데, 고난을 당해서 단식 투쟁까지 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그동안 지나왔던 길도 돌이켜서 생각해보게 됐고요. 암담했던 지난 며칠이었는데요. 어느 날 갑자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컷오프 됐다가 다시 경선하게 됐고요. 이런 도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서 제가 다시 후보로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 저는 이것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저 혼자 잘나서 이랬다고 생각하면 절대 안 됩니다. 많은 분의 고마운 마음 덕분에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겁니다. 나흘을 단식했던 결기로 하면 못할 일이 없을 겁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마음을 꼭 잊지 않고 강원도 발전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서정암> 자, 이제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한 곡을 추천받겠습니다. 오늘은 어떤 곡을 추천하시나요?
 
◆김진태> 네, 제가 지난 인터뷰에도 추천했던 노래일 겁니다. 임백천의 '내 마음에 쓰는 편지' 그때 생각했던 마음,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뜻으로 그 노래를 한 번 더 틀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서정암> 네, 좋습니다. 임백천의 '마음에 쓰는 편지'를 마지막 곡으로 들으면서, 저는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와 이야기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김진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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