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주호영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 대구지역 8개 구·군에 대한 지방선거 후보 및 경선 대상자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에 이어 지역구 대구시의원 후보 중 일부를 발표했다.
국힘 대구시당 공관위는 26일 대구시당에서 회의를 갖고 지역구 대구시의원 7곳은 단수 추천했고, 9곳은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1곳은 신청자 전원에 부적격 판단을 내린 뒤 추가 공모를 한다.
1차로 발표된 지역구는 29곳 중 17곳이다.
국힘 대구시당 공관위는 중앙당 방침에 따라 광역의원 공천심사도 경선을 하기로 했으나, 단수 신청 지역은 후보자의 결격 사유가 없을 경우 단수 추천했다.
이에 따라 △서구1 김대현 △수성1 정일균 △수성4 전경원 △달서4 이태손 △달성1 하중환 △달성2 김원규 등이 단독으로 신청해 단수 추천이 확정됐다.
달서6에 단수 추천된 전태선 후보는 지역구 한 명은 여성을 반드시 추천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결정됐다.
경선을 치르는 9개 지역구는 다음과 같다.
△동구1 강신혁·김재우·박대진 △동구2 권기일·박소영·장영수 △동구4 안경은·배재희·이재숙 △서구2 김경호·이재화·임태상 △북구3 구창교·김재용 △북구4 박윤수·하병문 △북구5 김규학·이동욱 △수성5 구본탁·김태우 △달서5 이기주·윤권근·정천락 등이다.
경선은 100% 책임당원 투표로 이뤄진다.
공관위는 그러나 달성3 선거구는 신청자 전원에 대해 만장일치로 부적격 판정을 내리고 추가 공모를 진행하기로 했다.
나머지 12곳의 지역구 대구시의원 후보 심사 결과는 추가 회의를 거쳐 발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