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올해 미국 등 5개국 대형유통 매장 내에 상설 전시판매장 6개점을 추가 개설해 전남산 농수산식품 수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전라남도가 올해 개설하는 6개점은 미국 버지니아․캘리포니아 등 2개소, 중국 연길시와 일본 후쿠오카, 호주 아델라이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각 1개소이다.
전라남도는 농수산식품 수입실적에 따라 개소당 최대 5천만 원까지 판매장 임차비, 장치비, 홍보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기존 해외 상설판매장의 활성화와 지속적인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2억 4천만 원을 들여 시군과 연계한 판촉 행사를 8회 이상 개최할 계획이다.
해외상설판매장은 2017년 미국 등 2개국 5개 점을 첫 개설한 이후 지난해 8개국 21개점까지 늘려
지난 2020년 대비 283%가 증가한 1238만 달러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이밖에 전남도는 세계적 온라인 해외쇼핑몰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 개설과 함께 미국 코스트코 진출 지원 등 수출시장 다변화 정책을 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전남 농수산식품의 총 수출액은 2020년 4억 6천만 달러보다 21.2%가 증가한 5억 6천만 달러를 달성해 해마다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