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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울·경 의원들 "가덕신공항 의결 환영…尹도 책임감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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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건설 무임승차한 윤석열 당선인 명확한 입장 밝혀야"

더불어민주당 부·울·경 국회의원들이 지난달 24일 가덕신공항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중석 기자더불어민주당 부·울·경 국회의원들이 지난달 24일 가덕신공항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중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경남 국회의원들은 26일 성명을 통해 가덕신공항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이 담긴 건설 계획 의결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박재호·전재수·최인호·김두관·김정호·민홍철·이상헌 의원 명의로 낸 성명서에서 이들은 "가덕신공항 건설사업을 국가정책으로 추진하고, 신속한 건설을 위해 예타면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가덕신공항 건설사업 추진계획'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며 "부·울·경 시·도민들과 함께 뜨겁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은 객관적인 검증을 통해 김해신공항 확장안을 백지화시키고, 가덕신공항특별법을 제정·통과시켰다"며 "오늘 국무회의 의결에 이르도록 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또,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애초 예상보다 사업 기간이 늘어난 점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2030부산엑스포 개최를 위해서는 정부의 신공항 건설계획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국토부는 가덕신공항이 적기에 착공·준공되는 방안을 신속히 찾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오늘 문재인 대통령도 사업 기간을 단축시킬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라고 했다"며 "국토부도 향후 절차에서 사업비 절감과 사업 기간 단축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추진계획에 명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덕신공항 건설에 무임 승차해 온 윤석열 당선인과 국민의힘도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이제는 적극적인 주체로서 적기 준공의 약속을 함께 이행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끝으로 "가덕신공항은 부·울·경 메가시티 핵심사업으로, 화물운송·물류기능이 결합된 동북아 중심 경제공항으로 만들어, 침체된 부·울·경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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