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소속 교정 공무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공무원은 법무부의 감찰을 받던 상태였다.
법무부 관계자는 25일 CBS 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해당 공무원이 24일 사망한 사실이 맞다"라며 "법무부의 감찰을 받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공무원은 전날 경북 경산시의 한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공무원은 동료 교정 공무원에 대한 감찰을 진행하던 중 과잉 감찰을 이유로 법무부의 감찰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교정본부 관계자는 통화에서 "자세한 사망 경위에 대해서 좀 더 확인이 필요하다. 이후 설명하겠다"라며 "감찰을 받고 있는 것은 맞지만 감찰 내용, 부분에 대해선 알려드리기 어렵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