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민회관 안전점검 모습. 송파구 제공 67만 송파구민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일상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송파구 관내 중대시민재해 대상 공중이용시설들에 대한 강도 높은 안전점검이 펼쳐진다.
송파구는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높히기 위해 재난총괄부서인 재난안전과를 비롯해 각 시설 소관부서와 함께 합동점검에 들어간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오는 6월말까지 송파구 지역내 중대시민재해 대상 공중이용시설 47개소를 대상으로 전수 안전점검을 펼쳐 나갈것이라고 18일 밝혔다.
박성수 구청장은 "이번 점검대상으로는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인 구청사와 보건소, 구민회관, 구립어린이집, 송파노인요양센터, 송파어린이문화회관 등이 포함된다"며 "주민들이 공중이용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필 것"이라며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구는 올해 1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전담팀인 '중대재해예방팀'을 신설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재난·재해 예방에 더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점검은 관내 공중이용시설의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 조치해 주민과 이용자의 안전을 예방하는 것을 구는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구의 재난총괄부서인 재난안전과를 비롯해 각 시설 소관부서가 합동점검에 나선다.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체계 및 관리자 교육 여부 △진입로·옹벽·석축·담장·소방·기계·전기·가스·승강기 등 시설물 안전 점검 △수탁기관 안전교육 및 관리 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구는 현장을 살피며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 요인이 발견되는 경우, 재난 방지를 위한 신속한 보수·보강, 사용금지, 대피명령 등을 긴급 조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구는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사항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찰과 철저한 사전대비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6월 말까지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도 팔을 걷어붙인다. 구 직영사업장 120개소를 전수 점검하여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박성수 구청장. 송파구 제공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체계적인 점검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빈틈없이 지키겠다"며 "앞으로도 중대재해 걱정 없는 안전한 송파구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