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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포스트 코로나 대전환…봄 축제 본격 개최·방역은 점차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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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률·사망률 관리 위해 병상은 그대로 유지

경상북도 제공경상북도 제공엔데믹(풍토병화)이 다가옴에 따라 경상북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의 대전환에 나선다.

경북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취소 또는 축소 하려던 봄 축제를 본격적으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지난 3년간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지역축제를 제대로 개최할 수 없어 시·군의 모감름이 심했다. 또 국민들의 억눌린 여행수요가 이번 거리두기 해제 조치를 계기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여행객의 발길을 축제장으로 돌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개최를 앞두고 있는 봄 축제는 문경 찻사발축제, 영주 선비문화축제, 고령 대가야축제, 성주 참외페스티벌, 영양 산나물축제, 영주 소백산철쭉제, 김천 자두축제 등이 있다.

현장에서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경북도는 지역축제를 통해 침체된 관광경기가 살아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제공경상북도 제공다만 경북도는 코로나19 직접 대응에 있어서는 당분간 경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아직 중증률과 사망률이 높은 만큼 중증병원 24시간 운영과 병상 천 개를 유지한다. 생활치료센터도 한 개소를 계속 운영한다.

확진자를 위한 외래진료센터를 기존 232개소에서 300개소로 확대하고 고령층과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도 독려할 계획이다.

엔데믹이 공식화되면 출입문 전면 개방, 열감지기 철수 등 공공시설 방역은 점차 해제한다.

대신 재유행을 대비해 병상을 즉각 가동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고 경북대병원 도청신도시 분원 설치를 추진한다.

한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5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그동안 헌신하고 봉사한 의료진에 대한 예우, 방역요원에 대한 특별승진, 해외사례 분석을 통한 과학적 방역 등 코로나19 관련 세 가지 대책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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