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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야구선수 출신 조직폭력배 흉기에 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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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부경찰서. 송호재 기자부산 중부경찰서. 송호재 기자
부산에서 야구선수 출신 조직폭력배가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30대)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0시 35분쯤 부산 중구의 한 길거리에서 B(30대)씨의 다리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동네 선배인 B씨와 대화를 나누던 중 시비로 이어져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자진 출석해 수사를 받고 있으며, B씨는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흉기에 찔린 B씨는 전직 야구선수 출신으로, 재건20세기파 조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는 지난 1월 같은 조직원과의 쌍방 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는 상태"라며 "세부 내용은 수사가 진행 중인 관계로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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