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주종합운동장 임시 선별진료소의 모습. 충주시 제공충북 충주시는 오는 11일부터 호암동 종합운동장에 마련했던 임시선별진료소의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는 동네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통한 진단부터 진료, 치료까지 받을 수 있도록 의료체계 전환이 이뤄지면서, 선별진료소의 개인용 신속항원검사 건수가 크게 감소한데 따른 조치다.
시는 임시선별진료소 운영 종료에 따른 인력 재배치로 효율적인 방역업무가 이뤄지고, 보건소도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60세 이상이나, 밀접접촉자 등 역학적 관련자,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등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에 대한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PCR 검사는 지금처럼 계속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