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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출마' 허석 순천시장 "다시 한번 선택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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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 재선 출마 기자회견. 허석 시장 캠프 제공 허석 순천시장 재선 출마 기자회견. 허석 시장 캠프 제공 허석 전남 순천시장이 7일 오후 순천시 조례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재선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허 시장은 "재선은 업무파악이나 공무원 파악 과정 없이 해왔던 일을 계속할 수 있는 점이 있다"며 "다시 한번 순천시민의 선택을 받고 싶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취임하기 10여 년 전에 있었던 일로 송사에 휘말려 임기 내내 시민 여러분의 걱정을 끼쳐드린 데 대해 다시 한 번 송구하다"며 "보조금을 개인적으로 단 한 푼도 사용한 적은 없지만 대표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허 시장은 순천 대 개조 프로젝트를 공약으로 발표했다.

교도소 외곽 이전 후 박물관 조성 △터미널 서면 이전 후 광장 조성 △서면산단 해룡 이전 등이다.

또 "순천을 직접민주주의의 메카로 만들고 있다"며 "권위를 내려놓고 진정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있으며, 더욱 더 시민이 시정의 주인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석 시장은 순천 해룡면 출신으로 순천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새벽을 여는 노동문제연구소 소장, 문재인 대통령후보 전남공동선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순천시장 선거에서 전남동부권 3개 시에서는 유일하게 민주당 시장후보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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