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윤덕 의원이 7일 기자회견에서 경제블록화 등 정책공약을 선보였다. 김용완 기자전북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윤덕(전주 갑) 국회의원이 "경제블록화와 로컬파워 기업 육성을 통해 전북의 경제 지도를 바꿔놓겠다"고 말했다.
김윤덕 의원은 7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 향후 미래산업은 단일 산업군으로는 성장할 수 없고 일자리 창출도 어렵다"면서 "각 지자체를 하나의 산업으로 묶는 5개 권역 경제블록화와 로컬파워 기업 육성을 통해 전북의 경제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전북 5개 권역 경제블록화의 구체적 방안으로 △생명바이오산업권역 △제조업의 신디지털 르네상스권역 △스마트그린 광역 경제권역 △ 서해안 6차 산업 관광 벨트권역 △차세대 공공건강증진권역 등을 제시했다.
또한, "경제혁신특별회계 5천억 원 조성, 도지사 직속 기술자금투자심의위원회 설치를 통해 탄탄한 지방 중소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김윤덕 의원은 "대내외 경제 환경은 갈수록 규모화를 통해 그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면서 "전북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각 지지체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 규모의 경제 실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