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환 기자충북에서 1일 새벽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3901명이 새롭게 발생했다.
휴일 검사자 감소 등의 영향으로 동시간대 3천명대 머물렀던 27일 이후 닷새 만에 신규 확진자가 또다시 3천명대로 내려앉으면서 확산세가 눈에 띄게 꺾였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도내 11개 전 시군에서 390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날 같은 시간대(4567명)보다 666명이 적은 것이다.
시군별로는 청주가 891명으로 지난 2월 16일 이후 한 달 보름 만에 신규 확진자가 네 자릿수에서 다시 세 자릿수로 내려 앉았다.
이어 충주 657명, 진천 490명, 제천 382명, 음성 293명, 옥천 289명, 증평 268명, 보은 179명, 영동 210명, 괴산 129명, 단양 113명이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사망자 468명을 포함해 모두 38만 5043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