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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각급 학교, 일본 역사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 항의하는 계기교육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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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사 전경. 광주시교육청 제공광주시교육청사 전경. 광주시교육청 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소속 각급 학교들이 지난달 31일부터 4월 8일까지 일본의 역사왜곡 교과서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계기교육을 실시한다.
 
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계기교육은 최근 일본의 무리한 역사왜곡 교과서 개정 추진에 맞서 학교 구성원들의 토론과 협의를 거쳐 시행한다. 
 
계기교육은 △독도 침탈, 강제노역, 일본군 위안부 등 쟁점 관련 교과 연계 수업 △방송 교육 △교육청 제작 계기교육 자료 활용 수업 등 다양한 형태로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청 산하 기관들과 단위 학교에 일본의 역사왜곡을 규탄하는 현수막도 함께 게시해 교육청의 적극적 대응의지와 일본을 향한 개선요구도 널리 알린다.
 
특히 시교육청에서 직접 개발‧보급한 '달마다 만나는 민주시민 이야기' 자료집에는 일본의 침략·만행 은폐를 실증적으로 반박하는 내용을 집중적으로 담아 학생들의 역사의식 함양에 요긴하게 사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지난 30일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지난 30일 일본의 침략 만행 역사 교과서에 대해 결연히 반대하는 의지를 드러내고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하는 성명문을 발표한 바 있다.
 
장휘국 광주교육감은 "우리 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교육과정 운영과 연계해 교육 현장의 친일 잔재를 청산하기 위한 사업, 학생독립운동 정신 계승 사업, 독도전시관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학교로 찾아가는 역사교육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일본의 역사왜곡 교과서 발행과 독도영유권 주장에 적극적으로 맞서 진실된 역사교육에 매진해 학생들의 역사의식을 고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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