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이기동 의원. 전주시의회 제공전북지역 재산 공개 대상자 중 최고 자산가는 이기동 전주시의원으로 나타났다.
31일 전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유관단체장과 시·군 의원 200명의 2022년 재산 변동 신고사항을 공개했다.
김경숙 군산의료원장이 22억 7150만원, 김천환 전북개발공사 사장 16억 8130만원, 박주영 남원의료원장 14억 9346만원, 양균의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21억 3645만원, 유용우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6억 278만원, 이기전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7억 7303만원,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 17억 3475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이번 재산 공개 대상자 가운데 최고 자산가는 이기동 전주시의원이다.
이기동 의원은 지난해보다 8억 4228만원 늘어난 107억 2924만원을 신고했다.
공개 대상의 평균 재산은 7억 4048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5155만원 증가했다.
1억원~5억원 미만이 73명(36.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억원~10억원 53명(26.5%), 1억원 미만 31명(15.5%), 10억~20억원 30명(15%), 20억원 이상 13명(6.5%) 등의 순이다.
재산 증가자는 152명(76%), 감소자는 48명(24%)으로 집계됐다.
증가요인은 개별공시지가, 주택 공시가격, 주가 상승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