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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11위' 전북, 김진규·김문환 이어 윤영선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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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선. 전북 현대 제공윤영선. 전북 현대 제공전북 현대의 폭풍 영입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은 25일 "베테랑 수비수 윤영선(34)을 수원FC로부터 영입했다"고 밝혔다. 시즌 초반 11위까지 처진 전북은 김진규, 김문환에 이어 윤영선까지 품으며 A매치 브레이크 후 반전을 꾀한다.

윤영선은 2010년 성남FC(당시 성남 일화)에서 데뷔한 베테랑이다. 상주 상무(현 김천)를 거쳐 2019년 울산 현대로 이적했고, FC서울과 수원FC에서 1년씩 뛴 뒤 전북 유니폼을 입었다. K리그 통산 성적은 250경기 6골 1도움.
 
국가대표로도 7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해 독일과 조별리그(F조) 최종전 무실점 승리(2대0)에 힘을 보탠 바 있다.
 
전북은 지난해까지 중앙 수비를 책임졌던 김민혁이 겨울 이적시장 성남으로 이적했다. 이후 홍정호와 구자룡으로 중앙 수비진을 꾸렸지만, 6경기에서 6실점했다. 베테랑 윤영선 영입으로 수비 라인을 재정비했다.
 
윤영선은 "많은 경기에 나서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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