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대구FC가 브라질 공격수 에드가와 계약을 해지했다.
대구는 24일 SNS를 통해 "에드가는 지난 15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왼쪽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았다. 수술 및 재활을 브라질에서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구단은 부상으로 이번 시즌 더 이상 출전이 불가능한 에드가와 계약을 해지했다. 대구와 함께하며 대구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준 에드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에드가의 건강한 회복과 다시 만날 날을 위해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에드가는 2018년부터 대구에서 활약했다. 세징야와 함께 브라질 콤비로 활약하며 95경기 35골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대구의 3년 연속 파이널A 진출의 중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