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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8만 1395명 신규 확진…재택치료 환자 30만 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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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명 사망…중환자병상 가동률 62.8%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이한형 기자서울 송파구 보건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이한형 기자16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12일에 이어 8만 명대로 치솟았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8만 1395명으로 전일 6만 6607명보다 1만 4788명이나 많았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12일 8만 명대로 치솟았다가 12~13일은 주말 영향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14일부터 다시 급증하는 양상이다.

사망자는 26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2860명이 됐다.

오미크론 확산세에 따라 재택치료 중인 환자도 처음으로 30만 명을 넘어섰다.

현재 재택치료 중인 서울 확진자는 30만 1752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중환자병상 62.8%, 준-중환자 79.8%, 감염병전담병상은 51.2%다.
클릭하거나 확대하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클릭하거나 확대하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부터 확진자 '집중관리군' 기준이 60세 이상, 면역저하자로 조정됨에 따라 기존 50대 기저질환자 등은 '일반관리군'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일반관리군은 현재 서울시 동네 병·의원 1910개소,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6개소 등에서 전화상담과 처방이 가능하다.

외래진료센터 33곳에서 대면 진료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또 고령층 적기 치료를 위해 60세 이상 확진자는 확진 통보 즉시 집중관리 의료기관을 우선 배정해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후에 기초조사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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