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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투표율 전국 두 번째…호남 3곳 모두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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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일이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시립목동청소년센터에 마련된 목1동 제6투표소에서 투표사무원들이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 투표 전 방호복을 착용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20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일이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시립목동청소년센터에 마련된 목1동 제6투표소에서 투표사무원들이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 투표 전 방호복을 착용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전남지역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 마감된 전남지역 대선 투표율은 81.1%로, 유권자 158만 1278명 중 128만 185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광주 81.5%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이며 전국 평균(77.1%) 보다 4.4%p 높다.
 
이번 대선에서 광주와 전남, 전북(80.6%) 등 호남 3개 지역은 모두 80%대 투표율은 보였다.
 
호남 외에 80%를 넘긴 지역은 전국에서 세종(80.3%)이 유일하다.
 
전남 도내 시·군별로는 구례군이 84%로 가장 높았으며 신안군과 담양군이 각각 83.1%로 뒤를 이었다.
 
앞서 전남은 지난 4일과 5일 치러진 사전투표에도 전체 유권자의 51.45%가 참여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한편, 지난 대선에서 전남은 78.8%의 투표율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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