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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까지 26만615명 확진…어제보다 2908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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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1주 전보다는 1.7배, 2주 전보다 1.9배 늘어
정점 구간 진입 이후 감소세 전환 전망

코로나19 확진 유권자들이 투표 전 본인확인을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코로나19 확진 유권자들이 투표 전 본인확인을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26만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6만 615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 집계로 최다 확진자가 나온 전날의 26만3523명보다는 2908명 적다.

1주 전인 지난 2일 같은 시간대 집계치(15만 3841명)와 비교하면 1.7배, 2주 전인 지난달 23일 집계치(13만 7227명)에 비해선 1.9배 규모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0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최다 신규 확진자 기록은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된 34만2446명이다.

전문가들은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정점 구간'에 진입했으며, 1~2주간 하루 30만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후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3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9만 8800명→26만 6847명→25만 4321명→24만 3622명→21만 714명→20만 2720명→34만 2446명으로 하루 평균 24만 563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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