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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크루즈×페드로 알모도바르 '패러렐 마더스' 3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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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패러렐 마더스' 메인 예고 스틸. 찬란 제공외화 '패러렐 마더스' 메인 예고 스틸. 찬란 제공세계적인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과 명배우 페넬로페 크루즈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영화 '패러렐 마더스'가 3월 스크린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패러렐 마더스'(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는 같은 날 아이를 낳은 두 여자 야니스와 아나 사이의 사랑과 배신, 진실과 거짓을 그린 멜로 스릴러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선 야니스(페넬로페 크루즈)와 아나(밀레나 스밋)가 같은 날 아이를 낳을 준비를 하게 되면서 시작된 인연을 담고 있다. 서로를 위로하며 가까워진 두 사람의 관계는 아나가 야니스의 집에 보모로 들어오게 되면서 더욱 깊어지고, 두 사람은 행복한 시간을 함께한다.
 
그러나 이내 잔뜩 상기된 표정으로 "내 생각은 안 했어?"라며 화를 내는 아나와 눈물을 머금은 채로 "계속했지"라고 답하는 야니스의 모습은 두 사람 사이에 생겨날 균열을 엿볼 수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외화 '패러렐 마더스' 메인 포스터. 찬란 제공외화 '패러렐 마더스' 메인 포스터. 찬란 제공페넬로페 크루즈는 자신이 낳은 딸이 아나의 딸과 뒤바뀌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진실을 밝히지 못한 채 아나와 점차 가까워져만 가는 야니스의 아슬아슬한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야니스와 운명적인 인연을 맺게 된 아나 역은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이 발탁한 신예 밀레나 스밋이 맡았다.
 
야니스, 아나와 함께 또 다른 모습의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줄 테레사 역은 베테랑 연기자 아이타나 산체스 지욘이 맡아 무게감을 더했다. 또한 페넬로페 크루즈와 함께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페르소나로 꼽히는 로시 드 팔마가 이번 영화에서도 활약을 펼쳐 완벽한 앙상블을 선보일 에정이다.
 
'패러렐 마더스'는 칸영화제, 아카데미시상식 각본상 수상자인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신작으로, 2022년 아카데미시상식 여우주연상, 음악상 후보에 올랐다.
 
페넬로페 크루즈는 2021년 베니스국제영화제 볼피컵 여우주연상을 받은 데 이어 2022년 아카데미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로 오르며 4번째 아카데미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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