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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삼척 산불 방송·통신시설 피해 99%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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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화마가 덮친 경북 울진군 북면 소곡리 마을에 어르신이 손주의 전화를 받고 있다. 이한형 기자지난 6일 화마가 덮친 경북 울진군 북면 소곡리 마을에 어르신이 손주의 전화를 받고 있다. 이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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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의 산불로 인한 방송·통신 시설 피해가 대부분 복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4일 오후부터 산불 피해시설에 대한 신속복구 등 사업자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7일 오전 8시 현재 전체 피해사례 6769건 중 99%를 복구했다고 밝혔다.

과기부에 따르면 인터넷과 유선전화, IPTV, 종합유선방송은 100% 복구가 완료됐으며 기지국은 305개소 중 295개소에 대한 복구를 마쳤다.
지난 5일 강원 삼척 한기마을 일대 산림이 연기와 불길에 휩싸여 있다. 이한형 기자지난 5일 강원 삼척 한기마을 일대 산림이 연기와 불길에 휩싸여 있다. 이한형 기자미복구된 기지국 10개소는 대부분 전소돼 복구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사업자별 예비장비를 동원하고 소실된 통신·전력 선로를 새로 설비해 신속 복구한다는 계획이다.

과기부와 통신사들은 울진 국민체육센터 등 19개 대피시설에 와이파이 38회선, 유선전화 50회선, 인터넷 25회선, IPTV 30회선 등을 지원하는 등 주민들의 통신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과기부 임혜숙 장관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관계부처와 협력해 전파사용료와 통신요금을 감면하고 유료방송요금 감면에 대해서도 사업자들과 협의해 후속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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