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황진환 기자충북에서 2일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3356명이 새롭게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5천명을 넘어섰던 전날 동시간대보다는 다소 줄었으나 누적 확진자가 불과 이틀 만에 1만 명이나 늘었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도내 11개 전 시군에서 335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던 전날 같은 시간대보다 489명이나 적은 것이다.
지역별로는 청주에서만 전체 38.9%인 130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충북 705명, 진천 369명, 음성 275명, 제천 274명, 옥천 109명, 증평 96명, 괴산 74명, 영동 73명, 단양 38명, 보은 37명이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사망자 167명을 포함해 모두 8만 937명으로 늘었다.
지난 달 28일 7만 명대 진입한 지 불과 이틀 만에 8만 명대까지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