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일 경북대 북문에서 2030젊은 정치를 위해 윤석열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규현 기자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보수의 심장인 대구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며, 2030세대의 압도적인 윤석열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준석 대표는 1일 밤 경주 유세를 마친 뒤 대구에 도착해 상인역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아파트 단지와 재래시장, 대학을 돌며 집중 유세를 하고 있다.
특히 경북대 유세에서 민주당은 정의와 공정을 외치지만 복잡하고 여러 가지 조건이 붙어 있는, 그리고 본질적이지 않은 조건을 붙인 것으로 그들만의 카르텔을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젊은층이 정치에 대해 관심을 보이지 못한 것은 정치권이 이들의 요구를 무시했기 때문이었다며 윤석열 후보는 2030세대를 위한 정치를 하고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정치에서 2030 젊은 세대가 주인이 되고, 나중에 성장한 또 다른 2030에게 그것을 물려줄 수 있는 젊은 정치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윤석열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3일까지 대구에 머물면서 대구선대위 선거대책회의와 지역 언론인 간담회를 한 뒤 광주로 이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