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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더 배트맨', 한국 관객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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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더 배트맨' 메인 포스터.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외화 '더 배트맨' 메인 포스터.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2022년 새롭게 돌아온 고담의 수호자이자 세계 최고의 탐정 '더 배트맨'이 한국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배트맨'(감독 맷 리브스)은 개봉일인 지난 1일 2369개 스크린에서 7542회 상영하며 관객 19만 2341명을 동원, 압도적인 스코어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더 배트맨'은 자비 없는 배트맨과 그를 뒤흔드는 수수께끼 빌런 리들러와의 대결을 통해 히어로 무비 사상 가장 사실적이면서 인정사정없는 폭투 액션과 강력하고 무자비한 배트맨의 등장을 알린다.
 
'혹성탈출' 트릴로지의 맷 리브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테넷'의 로버트 패틴슨이 배트맨 역으로 히어로의 세대교체를 알린다.
 
리들러 역의 폴 다노, 캣우먼 역의 조이 크라비츠가 합세해 새로운 대립과 공조의 관계를 형성한다. 배트맨의 우방인 알프레드 역의 앤디 서키스, 고든 경위 역의 제프리 라이트와 또 다른 빌런 펭귄 역의 콜린 파렐, 카마인 팔코네 역의 존 터투로, 그리고 이번 영화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길 콜슨 역의 피터 사스가드, 벨라 리얼 역의 제이미 로슨 등 내로라하는 명배우들이 포진했다.
 
연출과 각본을 맡은 맷 리브스 감독은 "'더 배트맨'은 탐정으로 출발한 DC 슈퍼히어로의 판타지를 벗겨내는 현실성을 가진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로운 아이디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영화는 배트맨의 기원이 아니라 젊은 배트맨과 함께 시작하고 싶었고 그가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며 "그래서 배트맨 설화가 아닌 기원을 언급하는 방식으로 미스터리를 풀도록 해 그의 핵심을 흔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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