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가 균형발전과 지역미디어 진흥 정책을 발표했다. 부산CBS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가 24일 균형발전 5대 정책과 지역 미디어 진흥 정책을 제시했다.
균형발전위원회 김두관, 송기도 상임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의 균형발전 5대 핵심정책을 밝혔다.
핵심정책으로는 전 국토의 5극 3특 초광역체제 재편을 통한 균형발전, 국토의 동서연결 국가 기간 철도망 구축, 균형발전 특별예산 20조원 증액과 예산 70% 비수도권 투자, 국토균형부 신설, 청년 대상 학습카드 지원 등이 포함됐다.
부산지역 주요 정책으로는 부울경 메가시티 실현, 가덕도신공항 2029년 조기개항과 연계 교통망 구축,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을 제시했다.
더불어 블록체인진흥원 설립 및 가상자산거래 중심도시 육성, 글로벌 문화·예술·관광도시 조성 등을 주요 정책으로 뒷받침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지역언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역 미디어 상생발전 방안도 함께 약속됐다.
균형발전위원회는 관련 법률 시행령 개정을 통해 정부광고 총액의 30% 이상을 지역 미디어에 의무적으로 할당하고, 정부 광고 수수료 수익금 1천100억원의 일부를 지역미디어 상생발전기금에 출연하겠다는 정책 목표를 밝혔다.
지역방송의 저널리즘 기능 회복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에 지역방송 인사를 의무적으로 할당하 것과 함께 KBS 지역 총국장과 지역MBC 사장을 각 지역에서 선출하는 내용의 거버넌스 개편안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