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연합뉴스황의조(30, 지롱댕 보르도)가 1명 적은 AS모나코 골문을 열지 못했다.
황의조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1 25라운드 모나코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쳤다.
보르도는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을 경정하고 다비드 기옹 감독을 선임했지만, 첫 경기에서는 효과를 보지 못했다. 4승9무12패 승점 21점 최하위에 머물렀다.
보르도는 전반 22분 레미 우댕이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34분에는 모나코의 오렐리앙 추아메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추아메니는 전반 28분에도 경고를 받았다. 1대0으로 앞선 상황에서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하지만 보르도 공격진은 침묵했다. 지난 24일 스트라스부르전 해트트릭, 지난 14일 랑스전에서 1골을 넣으며 상승세를 타던 황의조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후반 22분 마르셀루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승점 3점을 놓쳤다.
황의조는 후스코어드닷컴 평점 6.1점을 기록했다. 선발로 나선 보르도 11명 가운데 자책골을 넣은 마르셀루(6.2점)보다 낮은 최저 평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