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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배후' 김영홍 측근 '도박장 개설'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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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서울 중계 온라인 카지노 개설, 320억 취득
김영홍 도피 자금 의심

 라임자산운용(라임) 사건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영홍 메트로폴리탄 회장(도피 중)의 측근 정모씨. 연합뉴스 라임자산운용(라임) 사건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영홍 메트로폴리탄 회장(도피 중)의 측근 정모씨. 연합뉴스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 김영홍 메트로폴리탄 회장의 측근이 구속기소됐다.

16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2부는 김 회장의 측근 정모씨를 도박공간개설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2018년 12월쯤부터 최근까지 라임펀드 자금으로 인수한 필리핀의 한 리조트에서 한국인들을 상대로 온라인 카지노를 운영해 320억 원 상당의 이익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정씨는 14일 서울남부지법에 구속적부심 청구서를 냈으나 기각됐다.

이 도박장은 김 회장이 도피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을 시작한 곳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카지노 실소유주인 김 회장에게 수익금을 배당하는 방식으로 해외 도피자금을 댄 의혹도 받아, 김 회장의 소재지를 알만한 유력한 인물로 꼽힌다.

해외 도피중이던 정씨는 지난달 8일 필리핀에서 체포돼 같은달 22일 국내로 송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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