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랴부랴 해산'에도…'건진법사' 얼굴 공개 등 후폭풍[이슈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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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무속인 논란'이 벌어진 선거대책본부(선대본) 산하 네트워크본부를 전격 해산했지만 '건진법사' 전모씨(61) 관련 후폭풍이 여전합니다. 가로세로연구소 패널이던 기자 출신 김용호씨는 SNS를 통해 '건진법사' 전씨의 얼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김씨는 부적사진도 올리며 "(전씨가) 이런 부적을 쓴다. 건진이 '윤핵관'과 함께 있는 사진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페이스북 캡처페이스북 캡처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무속인 논란'이 벌어진 선거대책본부(선대본) 산하 네트워크본부를 전격 해산했지만, '건진법사' 전모씨(61) 관련 후폭풍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18일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시간부로 네트워크본부를 해산한다. 해산 조치는 후보의 결단"이라고 밝혔다. "후보를 둘러싼 불필요한 소문과 오해가 확산되는 것을 단호하게 차단하는 의미"라는 것이다.

그러나 선대본 네트워크본부 고문으로 활동하며 업무 전반에 관여했다고 알려진 '건진법사' 관련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페이스북에 따르면 가로세로연구소 패널이던 기자 출신 김용호씨가 자신의 SNS를 통해 '건진법사' 전씨의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는 게시물이 곳곳에 올라오고 있다.

공유되고 있는 게시물에는 김씨가 전날 "제가 처음으로 공개한 건진법사 때문에 지금 여의도가 난리"라면서 "일단 사술에 능하다는 건진법사 사진 한 장 공개한다"고 쓰고 '건진법사'로 보이는 한 남성의 얼굴사진을 올렸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부적사진을 게재하며 "(전씨가) 이런 부적을 씁니다. 이외에도 건진이 '윤핵관'과 함께 있는 사진도 있다"며 "윤석열 캠프에서는 무조건 아니라고 모르는 척하지 말고 이번 기회에 김건희를 숙주로 캠프에 기생하고 있는 무당 세력을 몰아내야 한다"는 내용도 있다.

올라온 사진을 살펴보면 전씨로 보이는 남성은 '일붕'이라는 명찰을 달고 있다. '일붕'은 '일붕조계종'을 뜻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붕조계종'은 지난 2018년 가죽을 벗긴 소 사체를 제물을 바치는 행사를 주관한 '대한불교종정협의회'에 소속돼 있다. '일붕조계종'은 대한불교 조계종과는 전혀 무관한 단체다.

해당 게시물에는 또 윤석열 캠프에 있는 무당세력이 24명이라면서 "건진의 딸 전OO가 김건희를 직접 수행하고 있고, 건진의 친척 김O이 윤후보를 따라다니고 있다"며 "건진 아들 전OO도 캠프와 관계를 맺고 있다"고 적혀있다.

실제 전씨의 처남 김모씨는 네트워크본부에서 꾸린 '현장지원팀' 소속으로 윤 후보를 밀착수행하고 있고, 딸 전모씨도 경선 직후부터 이달초까지 윤 후보의 SNS 등 업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진다.

이날 '건진법사' 관련 특집방송을 예고한 김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제 방송을 진행했고 영상을 채널에 남겨뒀지만, 네트워크본부가 해산된 이후 영상을 내렸다.

'건진법사' 전씨가 윤석열 대선후보와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모습. 유튜브 캡처'건진법사' 전씨가 윤석열 대선후보와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모습. 유튜브 캡처'건진법사'의 모습은 다른 유튜브 채널에서도 포착됐다.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 위치한 네트워크본부 사무실에 방문한 윤 후보를 관계자들과 인사하도록 안내하는 전씨의 모습이 공개된 것이다.

당시 촬영된 영상에서 '건진법사' 전씨는 윤 후보의 어깨를 툭툭 치며 본부 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주도했다.

전씨는 윤 후보에게 "후보님 딴 거 없어. 여기 와서 빨리 좀 찍어 주세요"라고 주문하며 거리낌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영상 역시 관련 보도가 나온 직후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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