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지진. 연합뉴스아프가니스탄 서부에서 17일(현지시간) 규모 5.6의 강진이 발생해 20여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오후 투르크메니스탄 국경 지역인 바드기스주(州)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벽돌집 700여 채가 돌무더기로 변했다.
바드기스주 당국은 "불행하게도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2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또 산악지역이기 때문에 사상자가 더 늘어날 수 있고, 이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드기스 병원에서는 이번 지진으로 5명이 다쳐 입원했으며 대부분 뼈가 부러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