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후보, 붕괴사고 현장 찾아 "죄송하고 마음 쓰여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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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붕괴]잠행 중 심상정 후보, 실종자 가족 만나 위로

윤창원 기자윤창원 기자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잠행에 들어간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16일 정의당에 따르면 심상정 대선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사전에 별도의 예고 없이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실종자 가족들을 만났다.

심 후보는 "참사가 났는데 그대로 있기가 죄송하고 마음이 쓰여 실종자 가족들을 뵈러 왔다"며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나중에 기자회견을 통해 말하겠다"고 언급했다. 이후 취재진의 질문에는 별도의 답을 하지 않았다.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발생 엿새째인 16일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사고 현장을 찾아 실종자 가족들과 면담을 마친 뒤 구조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발생 엿새째인 16일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사고 현장을 찾아 실종자 가족들과 면담을 마친 뒤 구조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정의당 관계자는 "심 후보는 사전에 별도의 연락 없이 사고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지난 12일 밤 선거운동 전면 중단을 선언하고 외부 활동을 하지 않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17일 쇄신안 발표와 함께 선거운동 일정에 공식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쯤 광주 서구에 소재한 현대산업개발 시공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아파트 1개 동 23~38층 외벽·내부 구조물 일부가 무너져 내려 노동자 6명이 실종되고 1명은 다쳤다. 사고 발생 나흘째인 지난 14일 오후 노동자 1명은 지하 1층에서 숨진 채 구조됐지만 남은 5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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