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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재명-윤석열, 설 前 양자 TV토론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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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이재명-윤석열 간 양자 토론 드디어 성사
지상파 합동 초청 형식으로 "모든 현안"에 대해 토론
추가 토론도 협의해나가기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국회사진취재단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국회사진취재단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3일 이재명 대선후보와 윤석열 대선후보 양자 간 TV토론을 설 연휴 전에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민주당 박주민 선대위 TV토론단장과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토론 주제는 "모든 현안"이다.

양당은 지상파 방송사들에 합동 초청 토론을 주관해 줄 것으로 요청하기로 했다. 20여개의 방송사들이 TV토론 초청 경쟁에 나서자, 지상파 중심으로 일단 토론을 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구체적 토론 시간 등에 대해서는 지상파 방송사들이 논의해 '저희 요청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보내오면 다시 한 번 저희 협상단이 모여서 얘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추가 토론 진행을 위해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은 4자토론 방식도 얼마든 수용 가능하고 요청 오면 응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의 TV토론 가능성도 열어둔 셈이다. 국민의힘 성 의원은 "후보의 일정, 공식 선관위가 주재하는 법정 토론 3회가 있기 때문에 (그 전에) 여러가지 일정들을 다 고려해서 앞으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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