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중고등학교 졸업예정자 83명 중 67명 대학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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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중고등학교 전경. 대전시 제공대전시립중고등학교 전경. 대전시 제공대전시는 시의 출자 출연기관인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산하 학력인정 대전시립중고등학교가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올해 졸업예정자 83명 가운데 67명이 대학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학력인정 대전시립중고등학교는 지난 2018년도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의 교육행정협의회 합의에 따라 2020년에 개교해 올해 2회 졸업생을 배출한다.
 
67명의 대학 합격생은 대전대 사회복지과 수석을 비롯해 대전대 국어국문창작학과 차석, 충남대학교 고고학과와 경영학과, 광주교육대학교, 한남대, 목원대, 대전보건대, 대전과학기술대 등 다양한 대학에 합격했다.

합격생 가운데 어린 시절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75세 박 모씨는 충남대학교 고고학과에 합격해 오랜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또 80세부터 19세까지로 다양한 연령의 합격자를 배출하면서 배움에 대한 열망에는 나이차이가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

한편, 대전시립중고등학교는 2월 22일까지 2022년도 신입생 모집하고 있으며 중학교 과정 주간반 60명, 야간반 30명, 고등학교 과정 주간반 70명, 야간반 35명으로 모두 195명을 모집한다.
 
전형 방법은 무시험 전형이며 중고등학교 각 2년제 주야간 과정 모두 무상교육으로 졸업과 동시에 학력이 인정된다.
 
지원자격은 중학교의 경우 초등학교를 졸업하거나 이와 동등한 학력이 인정되는 자이며 고등학교의 경우 중학교를 졸업하거나 이와 동등한 학력이 있는 자로 중고 모두 만 16세가 넘어야 한다.
 
대전시 백계경 교육청소년과장은 "전국 최초로 설립된 공공형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인 대전시립중고등학교에서 배움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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