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2주 연속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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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연속으로 20%대에 머물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24%, 부정 평가는 65%로 각각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가 1%포인트(p) 올랐다. 긍정 평가는 총선 후 처음 한 지난주 조사(16~18일)에서 11%p 급락해 취임 후 최저치를 찍은 바 있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3%p 내렸다.

한국갤럽 제공한국갤럽 제공
긍정 평가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 외교(이상 10%) △전반적으로 잘한다, 주관·소신(이상 5%), 결단력·추진력·뚝심, 공정·정의·원칙(이상 4%)이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21%) △소통 미흡(15%) △독단적·일방적(9%) △의대 정원 확대, 통합·협치 부족(이상 5%)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외교(이상 4%) △전반적으로 잘못한다(3%)가 거론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33%로 직전 조사보다 3%p 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은 29%로 2%p 내렸다. 조국혁신당은 13%로 1%p 하락했고, 개혁신당은 3%로 동일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8%를 유지했다. 중도층 지지도는 민주당 33%, 국민의힘 22%, 조국혁신당 14%, 무당층 23%였다.

한국갤럽 제공한국갤럽 제공
금투세에 대해선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44%, '시행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38%로 조사됐다. 18%는 의견을 유보했다. 금투세는 국내 주식·펀드·채권 등 금융상품 매매 차익이 연간 5천만원을 넘으면 초과분에 20~25% 세율로 과세하는 제도다. 지난 2020년 여야 합의로 법안이 통과돼 2023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국내 증시 위축 우려 등으로 2년 유예돼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다.

'현재 주식 투자를 하고 있다'는 사람은 35%였다. 주식 투자자는 30~50대, 사무·관리직 종사자, 생활 수준이 높은 계층에서 많았다.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기 전망에 대해선 55%가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고 15%가 '좋아질 것', 27%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향후 1년간 살림살이에 대해서는 31%가 '나빠질 것', 14%가 '좋아질 것', 53%가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8%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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