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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유해는 해부용 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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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3-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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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유골수 29구로 확인

 

지난해 말 서울 대학로에서 무더기로 발견됐던 의문의 유골들은 과거 해부용으로 사용된 시신의 유해라는 감식 결과가 나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국과수)는 4개월에 걸친 정밀 검사 끝에 이런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감식 결과 유골 수는 당초 초기 경찰 조사 등에서 파악됐던 14구가 아니라 28구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유골에서는 총상, 골절, 독극물에 의한 사망 등을 시사하는 흔적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일부 두개골에서 톱으로 예리하게 잘린 절단 흔적이 발견됐는데 이는 해부용 시신이 아니면 나타나기 힘든 특징이라고 국과수 관계자는 설명했다.

국과수는 이를 근거로 28명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숨진 뒤 해부용으로 사용됐을 것이라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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