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AI비서 '알렉사', 어린이에 감전위험 행동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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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아이 '도전' 검색하자 '동전 도전' 알려줘
아마존 "즉시 수정" 재발방지 약속…틱톡서 유행

아마존 인공지능(AI) 음성인식 비서 '알렉사(Alexa)'. 연합뉴스아마존 인공지능(AI) 음성인식 비서 '알렉사(Alexa)'. 연합뉴스아마존의 인공지능(AI) 비서 '알렉사'가 어린아이에게 감전될 위험이 있는 행동을 추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후 아마존은 오류를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CNN방송은 크리스틴 리브달이라는 사람이 올린 트위터를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리브달은 지난 26일 "10살짜리 아이가 알렉사에게 '도전'을 검색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알렉사는 '동전 도전' 검색 결과를 추천했다"고 말했다.


알렉사가 추천한 검색결과는 웹에서 찾은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휴대폰 충전기를 콘센트에 절반 정도만 꽂고 노출된 부분에 동전을 갖다 댄다'는 것이다.
 
알렉사 이용자들은 충격에 빠졌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말도 안된다. 끔찍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마존 대변인은 "소비자의 신뢰는 우리와 알렉사의 핵심"이라며 "이번 오류를 인지한 즉시 신속하게 수정했으며 앞으로 비슷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계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전 도전'으로 알려진 이 행동은 지난해 '틱톡' 같은 SNS에서 급격하게 유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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